사랑하는아빠의 뇌경색극복기5 아빠의 뇌졸중 후 언어치료 거부 2주차 드디어 다시 언어치료 시작! 아빠의 뇌경색 발병도 어느덧 2개월이 되었네요. 그동안 재활치료를 받으시며 더디지만 조금씩 회복하셨고 간병하고 계시는 엄마도 간병생활에 조금은 적응을 하셨습니다. 저의 가장 큰 걱정은 언어와 인지에요. 아빠가 처음에는 소리를 입밖으로 내시는것 자체가 안되셨고 점차 점차 두음절 정도는 알아듣게 소리를 내시기 시작하셨지만 그때부터 언어치료 수업에 들어가기 싫어하셨거든요.. 보호자의 의지가 환자의 의지를 뛰어넘으면 안된다고하여.. 언어치료 대신 신체재활수업으로 대체한 후 저희 가족 모두 애가 타지만 아빠의 의지속도에 맞춰가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중 아빠와 엄마의 소통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며 아빠가 답답하셨나봐요. 본인 언어치료를 받으시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오늘부터 드디어 언어치료를 다시 받기 시작하셨습니.. 2025. 3. 31. 뇌경색재활 뇌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 샤워 뇌졸중 질환을 겪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집에서나 재활병원에서 꾸준하게 재활을 받게되시는데요. 재활병원에서 진행되는 운동들 외에 뇌경색재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은 뭐가 있을까요? 하버드대 심리학과 쉘리 칼슨(Shelly Carson) 교수 연구에 따르면 아침 샤워는 뇌를 자극하고 깨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아침샤워는 뇌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첫번째로, 숙면 후의 아침샤워가 긴장된 몸을 완화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를 자극해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두번째로는 샤워를 하면 몸의 각성제 역할을 하는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촉진돼 하루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인다는 미국 버지니아 코먼웰스대의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하루 샤워 횟수는 2회 이하가 적당하고 너무 잦은 샤워.. 2025. 3. 19. 뇌경색 1개월 16일차 기록 (첫 외래) 오늘은 아빠가 쓰러지신지 한달하고도 16일이 지났다.재활병원 전원 후 종합병원으로 가는 첫 외래..이전에 병원에서 재활병원으로 전원할때는 사설응급차를 불러야했다. 아빠가 거동이 완전 불가능이셨기에 사설응급차 사람도 "아, 안되겠네 베드로 옮겨야겠어요. 외래가실때도 이용하셔야겠아요." 이 말을 듣고 난 기도했다. '하나님, 우리아빠 첫 외래갈때는 차로 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아빠는 오늘 동생이 몰고 온 차를 휠체어를 타시고 부축받으시며 타셨고 자차로 이동을 했다... 진짜 너무 감사한 순간.재활병원에서 언어재활을 받고싶어하지 않으셔서 일주일째 언어치료 거부중이신거 빼면 그래도 한달 조금 안되는 시간동안 부축을 받고 휠체어에 앉으시고 손도 아주 조금씩 움직이시고 팔도 십센티정도 드시고 ..많은 발.. 2025. 3. 14. 뇌경색 한달 차 기록 중환자실에서 14일만에 아빠는 재활병원 전원을 했다. 내과적으로 안정을 찾았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다음날이라도 퇴원해서 재활을 받는게 좋을거라 판단했다. 흔히 말하는 뇌졸중 환자들의 골든타임.. 1시간이 아까웠다.그렇게 운이 좋게 통합병동이있는 재활병원으로 전원을 하셨고 들어가신지3일만에 우리는 가족간병으로 바꾸게 되었다.이유는 아빠가 언어장애와 인지장애도 오셨기때문에 통합간병인들과의 소통이 어려웠다. 아빠는 많이 답답하신것같았고.. 내가 느끼기에는 불편해하시는것같았다. 결정적으로 간호실에서 소변색이 너무 짙다. 물을 많이 마셔야한다.했음에도 아빠의 물병에 꽂아져있는 빨대는 어제 면회때 본 그대로였다.결국 엄마가 아빠의 간병을 자처하셨다. 엄마가 간병하시고 부터는 아빠는 일주일 정도 후 소변줄도 떼셨.. 2025. 3. 12. Day1 아빠가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설날을 하루 앞두고..1월26일 남편을 통해 전해들은 아빠의 뇌경색 소식..교회에 있다가 나는 아빠가 위급하다는 말을 듣고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뇌경색이 뭐야. 가는 차안에서 찾아봤는데 뭐야.. 이거 완전 무서운병이잖아. 드라마의 한장면처럼 중환자실앞에 모여있는 동생들과 엄마.. 눈물이 살짝 고인눈으로 침착하게 상황설명을 해주는 막내와 엄마..들어보니 아빠가 어제저녁 가족들과 티비를 시청하고 살짝 어지럽다고 하시며 들어가서 주무시다가 갑자기 팔 다리를 휘져어서 엄마가 보니 의식이 없으셨고 그길로 구급차를 불러서 병원으로 향했다고 한다. 약으로 조절해보려했으나 뇌압때문에 출혈부위가 점점 커져서 빨리 수술을 해야한다는 의사의 말.. 거기서 막내가 울며 이야기한다.아빠가 쓰러진날 점심에 아빠랑 사우나를 다녀.. 2025. 3. 10. 이전 1 다음